PhotoGraph/사용/강좌

사진가의 자세 I

까 치 2008. 3. 20. 17:08


SLR클럽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김XX님의 "사진과 예술"이라는 책의 내용이라는 군요.
이름을 아는 데로 수정하겠습니다.

1. 카메라의 메커니즘이론과 사진의 상관관계는 없다이다.
   사진사들은 실제 카메라 메카니즘보다는 구도와 색상만을 따지며 카메라에
   대한 이론을 많이 알면 결정적 순간을 대처할 수 없다.

2. 모든 사물은 주제이며 이러한 주제를 포착하는것이 중요하다.
   폭포를 예를 든다면 모든이들은 폭포의 전부를 담을려한다. 분명 폭포자체의
   주제는 힘이 있어야 하며 그힘이 역동적으로 흐르는 곳이 사람들은 위로부터
   의 시작으로 알고 전체를 담을려고한다.

  하지만 폭포의 위대함은 아래에 있따. 결정적 셔터는 바로 중간부터 아래쪽에
   물이 바위에 부딪치는 힘에 의해 웅장한 소리가 나는것이다. 또한 전체구도에
   물이 차지 하는 비가 70이며 나머지 30은 악세서리이다.
   사진은 절제의 미를 가진다. 전체보다는 부분도 큰 의미를 차지하는법이다.
   이를 뺄셈의 예술로 승화시킨 큰 매력이다.

3. 무엇을 찍는가?
   사람을 찍는가, 사물을 찍는가, 아니면 자연을 찍는가?
   사람을 찍으면 인물을 중심으로하라, 사물을찍으면 사물의 핵심을 찍어라.
   자연을 찍으면 사람은  무시하라.
   많은 이들이 인물을 찍는데 거대한 자연을 포함시키려한다면 주제는 이미
   벗어 나버린것이다. 사물또한 자연도 마찬가지이다.

4. 진정잘찍고 싶은가?
   그럼 인물을 죽어라 찍어라, 어두운곳에서 부터 밝은 장소까지 두루두루
   찍어라. 그럼 당신은 렌즈의 밝기와 노출등 많은 정보를 얻어 스스로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사물을 찍어라.
   마지막으로 자연을 찍어보아라..
   물론 이러한 셔터의 결정적인 요소는 스스로의 잠새성에 달려있으며 아무리
   많은 사진을 찍었더라도 스스로가 렌즈와 셔터 그리고 노출관계를 얻지
   못하여 찍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영역을 창출하라.

5. 카메라가 중요한가?
   분명 카메라는 중요하다. 하지만 동급레벨에서는 거기서 거기다.
   진정한 장인은 연장탓하지 않는다. 이는 진리이며 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어떤이는 캐논과 니콘을 많이 비교한다.
   캐논은 인물이좋아 니콘은 풍경이 좋아. 하지만 이는 엄청난 오류이며  이러한
   장비를 사용하는 장인들의 가슴에 풍파를 일게 한다.
   허접한 카메라의 기술만으로 사진가의 위대함을 꺽을려고 하는 이들은 진정
   사진을 논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일회용카메라가 오히려 훌륭한 장비보다 좋은 사진을 뽑아 낼것이다.
   장인들이 이야기하는 내공이란 카메라가 아니라 결정적장면에 대한 결정적
   셔터인것이다.

6. 스스로를 예술가로 칭하라. 그리고 모든것을 포괄하라.
   자신이 정말로 카메라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다면 당신이 초보자이며 일회용
   카메라 사용자라도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여기며 사진장면장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라 대충찍는 사진이 아닌 모든것에 아름다움을 표현 할 수
   있는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아라.
   똥개에게는 똥만보이지만 진정예술로 승화시키면 똥도 예술로 보일수 있다.

7. 한장면을  찍을때 반드시 3-10장 내외의 장면 찍어라.
  당신이 아무리 잘찍는다하여도 정말 중요한사진을 한장만찍고 후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노출또한 당신이 결정한 스텝에서 위아래 0.5스텝 또는 1스텝 위아래로 찍길
   바라며, 조리개 또한 당신이 결정한 조리개 범위내에서 1언어 또는 상위로
   찍길 바란다. 결정적서텨란 당신의 자만심에 결코 용납되어 지지 않는다.

8. 디지털? 필름?
   당신이 필름사용자라면 하이키에 대응하기 바라며 디지털 사용자라면 로우키  
   에 민감하기 바란다.필름은 로우키를 살리지 못하며 디지털장비는 하이키를
   살리지 못한다.

9. 사진은 거짓의 예술이기도 하지만 진실의 예술성을 가진다.
   당신이 찍으려는 주제를 셔터범위내에서 속이려 들려고한다면 이미 거짓된
   사진을 찍기 위함이다.
   사진에는 진실과 거짓의 두제가 내포되어 있다. 거짓된 사진은 외곡과 광각을
   중시하며 보이기위한 주제임에 틀림없지만 심(深)은 없다.
   그렇다고 이것이 사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현재 많이 볼 수 있는 풍경
   사진(카리야스)이 대표가 될 수 있는데 아름다움 또는 예술을 중시한 대표적인
   사진이라고 볼 수 있다.
   진실의 사진이란 예술성보다는 기록성 현장성을 중시한다. 결코 셔터를
   속여서는 안되다.
   신문사진등이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진은 결코 편집 또는 수정
   되어져서는 안된다. 당신은  또한 컨트라스트정도의 범위도 아주 미세하게
   움직여저야할  것이다.
  당신은 때로는 거짓이고 때로는 현장에서 역사를 바라 보는 사진을 만드는
   예술가가 되어라.

10. 사진 그 이상의 사진
    당신이 찍은 사진이 아름답다고 생각되어진다면 당신은 다른사람의 사진에
    별다른 관심이 없을 수 있다. 그들 다수는 자신의 사진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이러한 사진가들의 특징은 어느정도의 장인정신이 있지만 남을 비방하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내가 바로그렇다. 사진에 글을 올려 누군가 내사진에 답을
    달기 바라며 흐뭇해 하는 내자신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답글속에서  나는 내사진의 칭찬보다는 고수의 적나란 악플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찍은 사진이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진다면, 사진에  대한 칭찬 보다는
    악플을 기대하고 바라보아라.  진정한 사진사는 잘찍은 남의 사진에서 문제점
    을 잘 발견하는 눈을 가지고 해석을 한다.

                                                       김XX 님의 사진과 예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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