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 치 2008. 4. 2. 19:17
즐거운 일요일...회사다..
좀있음 소개팅가는데, 어제 아침에 버스에서 내리다 꽈당해서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쩔뚝거린다...
언제나 소개팅 1시간전에는...
런어웨이 브라이드의 줄리아 로버츠가 되버린다..

겁나 나가기 싫다..
읽고 자픈 책도 열라 많은데...
처음만난 사람과 얼굴에 팔자 주름 만들어가면서 내내 웃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몇 시간 동안 버텨내야 한다니..
그런 면에서...
니가 참 부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