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운동

Sports/WTraining 2008. 6. 30. 14:16
어깨가 좁아서 싫다면? 다음의 고급 훈련비법으로 V자형의 멋진 삼각형 모양으로 어깨를 넓혀보자

예전, 1940년대 사람들은 어깨에 패드를 댄 코트를 입고 허리를 조여서 V자형의 상체모습을 연출했다. 수년이 흐른 지금, 유행은 크게 변했으나 이상적 비율의 체형을 추구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요즘에는, 옛날과 같이 옷을 재단하여 그 모습을 얻으려고 하지 않고 체육관에서 고된 훈련을 통해 충분히 발달된 어깨를 일구어냄으로써 이상적인 몸매를 만든다는 게 달라진 점이다.

실망스러운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는데 그것은, 어깨너비는 각자의 골격구조에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어깨가 넓은 사람도 있고 좁은 사람도 있다. 이번에는 희망적인 이야기인데, 선천적으로 불리한 편이라도, V자형의 삼각주 근육은 얻을 수 있다. 제1회 미스터 올림피아인 래리 스코트의 경우 오히려 어깨가 좁은 편이었지만 광대한 삼각근을 개발하여 타고난 약점을 벌충했다. 숀 레이도 그리 넓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봤을 때는 그런 사실을 모른다. 왜냐 하면 위쪽 끝까지 두툼한 어깨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것은 체육관에서 갈고 닦은 훈련, 특히 어깨훈련의 산물이다.

그리하여 어깨너비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또 그냥 변화를 주고 싶거나 삼각근에 약간의 충격요법을 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 > 세트수와 운동량을 더 늘린다. 한 번 어깨훈련할 때마다 20세트까지 올린다. 나 같은 경우는 가벼운 덤벨을 침대 밑에 놓아둘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래터럴 레이즈를 5세트하는데 쉬지 않고 양팔을 번갈아가며 했다. 나는 이렇게 훈련했다고, 그날 실제 어깨훈련의 일부로 생각한 적은 없다. 그것 말고 더 했던 것이다.

> > 측면삼각근에 전력투구한다. 측면삼각근으로도 부르는 이 근육은 허리가 그대로 변하지 않는 반면, 잘 늘릴 수 있어서 널찍한 흉부(가슴)를 만드는 포인트이다. 오버헤드 프레스와 래터럴 레이즈 운동은 측면삼각근 발달에 좋다.

> > 래터럴 레이즈 운동을 할 때는 새끼손가락이 엄지손가각보다 높아지도록 손바닥을 돌린다. 양손에 물 주전자를 잡고 있다가, 주전자를 비스듬히 기울여 물을 따라부어내는 각도를 연상한다. 이 운동으로 측면삼각근만을 독자훈련시켜 완전 수축상태를 이루어낸다.

> > 스트리핑 법을 시도한다. 스트리핑(stripping method)은 랙에서 들고 나와 하는 운동이다. 예를 들어서, 덤벨 래터럴 레이즈의 경우, 되도록이면 반복을 많이 하면서 어렵게 시작한 다음 쉬지 않고 세트를 연속적으로 실시하되 매 세트마다 중량을 줄여나간다, 40회 반복으로 시작하여 15회 반복 내지 10회 반복할 때까지 5파운드씩 중량을 줄여 나간다. 머신이나 케이블을 이용한 훈련을 하고 있으면 다만, 핀만 스택(중량판) 위로 올려 꼽아도 된다. 랙에서 떠나, 3~4세트 하고 나서 다른 운동을 시작한다.

> > 프레스 운동과 레이즈 운동을 수퍼세트로 실시한다. 바벨 프레스를 무겁게 하고 나서 즉시 덤벨이나 바벨 혹은 케이블을 이용하여 프런트 레이즈나 업라이트 로우를 해준다. 아니면, 강력한 3세트를 하는데, 프레스나 프런트 레이즈, 래터럴 레이즈와 업라이트 로우를 슈퍼세트로 한다. 경고하는데 이 운동들이 달달 볶일 것이다.

> > 새로이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등척성 운동으로 래터럴 운동(측면운동)을 한다. 레이즈 운동(들어올리기)를 기본세트 한번 하고 나서 덤벨로 더 힘든 세트 한다. 바닥에 수평이 되도록 덤벨을 들어올려 참을 수 있을 만큼 오래 그 자세 지탱한다. 이렇게 하면 어깨근육이 기진맥진해져서 가로무늬근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 자, 양복쟁이가 재단한 최상급 V자 모양의 삼각근이 보이는 듯하니, 훈련에 돌입하자.

Posted by 까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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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 때문에 꺼리는 보디빌더들이 있는 반면 과일의 이점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보디빌더들도 많다. " 단순탄수화물의 원료를 주로 과일에 의존합니다. 아침에 과일 두 조각을 먹는데, 대체로 바나나를 먹죠. 가끔은 오렌지 또는 키위도 즐겨 먹습니다. 아침식사 외에도 훈련 전후에도 필요한 단순당분으로 과일을 이용합니다. 훈련 전후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기엔 과일이 최고죠. 생과일을 직접 준비해 먹기 어려울 땐 단백질 쉐이크 같은 보충식품을 대신 이용하기도 합니다. " 라고 무스타파 모하매드 선수는 과일의 장점을 극찬한다.
" 그 뿐만이 아니에요. 과일은 식욕을 돋구어주어 식사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죠. 시즌기 전략에 맞춘 식단을 지키다 보면, 닭고기와 쌀밥을 차마 다 먹기 힘든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지만 체지방은 줄이면서 근매스를 유지하려면 억지로라도 먹어야 하는데, 그럴 때 과일이 도움이 많이 돼요. 식사 때 과일을 조금만 먹더라도, 밋밋한 맛의 닭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원래 과일의 단 맛이 식욕을 돋구어준다고 하는군요. " 라고 모하매드 선수는 덧붙여 설명한다.

그가 과일을 예찬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에너지 보충 때문이다. " 기운이 없고 지칠 때, 단백질 음식과 과일 한두 조각을 먹곤 합니다. 과일 속 섬유질 때문에 인슐린 수치가 많이 높아질 거라고는 걱정하지 않아요. 과일은 천천히 소화되니까 인슐린 수치가 갑자기 치솟을 일은 없거든요. 게다가 섬유질은 단백질 소화도 느리게 해서 아미노산을 꾸준히 분비하도록 도와주죠. " 에너지가 부족할 때 간 내 저장된 글리코겐 양도 적으므로 과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될 거라는 걱정은 이제 그만 하시길.

과일 선택하기
과일에도 종류가 많은데, 언제 어떤 과일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만약 과당이 지방으로 축적될 것을 걱정한다면, 선택한 과일과 크레아틴 구연산영 같은 구연산 보충식품을 함께 섭취한다. 그렇게 하면 과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고, 글리코겐으로 직접 전환되는 데 도움이 된다.

< 훈련 전 >
지방연소를 억제하지 않는 에너지인 포도당보다 과당을 더 많이 공급한다. 1~2인분 먹는다.
- 배(中) 1개/수박 1조각/사과(中) 1개/멜론 1/2개/포도 1컵/딸기 2컵/라즈베리 2컵

< 아침 >
간과 근육에 저장하는 글리코겐의 과당과 포도당이 거의 같다. 2~3인분 먹는다.
- 파인애플 조각 1컵/허니듀 멜론 1조각/오렌지(中) 1개/바나나(中) 1개/블루베리 1컵/천도 복숭아(中) 1개/키위(中) 2개

< 총 훈련 후 >
근육에 글리코겐을 저장하고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과당보다 포도당을 더 많이 공급한다. 아침식사 리스트에 오른 오렌지, 바나나, 블루베리, 천도 복숭아, 키위도 여기에 적합하다. 하얀색 밀가루 빵, 구운 감자 또는 탄수화물 음료와 함께 1~2인분 먹는다.
- 체리 1컵/복숭아(中) 1개

Posted by 까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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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디빌더들이 소홀히 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과일은 근육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보디빌더 대부분 과일은 당분 때문에 체내에 지방을 축적한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얼마나 먹는가에 따라 과일은 보디빌더에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보디빌더는 훈련 전후 단순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그들 중 다수가 단백질 혼합물에 함유된 당분에 의존한다. 훈련 전후에 먹는 이들 제품은 대부분 포도당 또는 과당을 함유해 단순탄수화물로써 매우 유용한 원료가 된다. 보디빌더들은 이러한 단당류 형태가 다른 당분보다 체지방으로 더 쉽게 축적된다는 이유로 섭취를 꺼린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과일을 무조건 멀리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보디빌더 다수가 과당의 성분이 과일마다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과당을 적게 함유한 과일도 많을 뿐더러 보디빌덩게 매우 좋은 파이토케이컬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보디빌더들은 과당 섭취와 관련된 문제에 과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식단에서 과일을 빼면, 과당은 물론 과일 내 함유된 여러 가지 이로운 영양소까지 포기하게 되는 셈이다. 이 영양소들은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근육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과일섭취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먹어야 할 과일과, 언제 왜 식단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과당, 허와 실

도대체 과당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과일의 과당은 다른 당분과 다르게 체내에서 처리되는 단순 탄수화물이다. 과당은 근육에 직접적으로 이용되는 포도당은 아니다. 이들 단순 당분은 근육에 저장된 탄수화물 형태인 글리코겐으로 쉽게 전환된다. 근육 내 잘 저장된 글리코겐은 훈련 후 손상된 근육의 회복과 성장을 도우며 다음 훈련에 대비해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또한 보디빌더들이 추구하는 점으로, 근매스를 팽팽하게 채워주기도 한다.
그러나 과당을 섭취할 때, 글리코겐으로 전환되기 전에 먼저 간으로 전달돼야 한다. 간 내 글리코겐 수치가 끝까지 치솟아 올랐을 때 과당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과당은 지방으로 전환 및 축적되어 지방 세포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간 내 글리코겐 수치를 자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디빌더 다수가 과일을 먹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극단적인 조치는 역효과를 일으켜 필요한 영양소까지 마다하는 경우가 되고 마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과일을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잠에서 깨어난 직후다. 하루 중 이 시간은 밤새 자는 동안 에너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간 내 글리코겐 수치가 낮다. 간 내 글리코겐 수치가 낮을 때, 우리 몸은 에너지 보충을 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과일을 먹으면, 체내에 필요한 대체 에너지를 공급하며 특히 근육 이화작용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을 먹기에 또 다른 좋은 시기는 훈련 30~60분 전 특히 몇 시간 동안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 더욱 효과적이다. 과당은 간을 글리코겐으로 채울 것이며, 근육으로 전달돼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과당은 운동 시 지방연소를 억제하지 않는다.
훈련 후에도 과일섭취는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때 대체로 과당보다 더 높은 포도당을 선택하기 쉽다.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더 빠르게 저장되므로 근육 성장에 필요한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Part.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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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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