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풍경 사진을 담는 것이 가장 어렵다.
시선으로 볼 때와 카메라에 담았을 때의 느낌은 너무나도 다르며,
그 느낌을 사진속에 잘 담아내기가 참 어렵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사진속에 정말 풍경만 존재하게 되면, 왠지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
인물이든 식물이든 어떤 대상에 대한 주제를 잘 부각 시키기가 어렵고,
풍경만으로 주제는 나한테는 좀 벅찬 주제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인물 사진을 잘 찍는 다는 말은 아니지만서도, 내가 받은 느낌을 어느정도
살려서 표현 하는 것에는 인물사진이 더 재밌고, 뭔가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준다.
항상, 출사를 가면 카메라에 그곳을 담아오지만 올라오는 건 단지 몇장 ~
- 2005년 08월 09일 푸념섞인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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