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M&F Korea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가슴튜닝 4주완성
글:지미 페나/사진:파벨 쓰욜
운동자세의 미세한 변화와 작은 조정만으로 가슴훈련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최
고 연주자들만 나온다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관람하기 위해 일찌감치 자리잡고 앉아있다. 그렇지만 들리는 것은 불협화음뿐. 재능이
뛰어난 연주자들이라 할지라도 각자의 손에 지닌 악기들이 조화로운 소리를 내기까지 조정하고 조이고 조율해야 한다. 초등학생의
크리스마스 발표회 수준으로 삐그덕거리던 악기들이 이제는 천상의 소리처럼 메아리 친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것일까?
악기를 바꾸거나 <초보자를 위한 오케스트라>같은 책을 다시 읽은 것도 아니다. 우리 보디빌더들의 훈련에서도 필요한
뭔가를 했을 뿐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익숙한 곡을 골라 미세하지만 중요한 조정을 거쳐 기대에 부흥하는 연주를 만들어낸다.
그럼 각자의 훈련에 대해 한번 생각해본다.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세에 조그만 변화를 주었던 것이 언제였는가? 한참
됐다면? 그렇다면 자리를 잡고 앉아 다음에 소개하는 '가슴훈련' 연주를 감상해 보도록.
가슴4주완성 프로그램의 핵심내용
이번 4주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개의 친숙한 운동을 사용해 물집이 생기고 멍이 들 정도로 흉근을 훈련한다. 하지만 의지를 앞세우기
이전에 여유를 가지고 각자의 훈련자세에 엄밀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 자세의 작은 조정은 몸의 발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일부 운동에서 흔히들 저지르는 실수인 특정요소에 초점을 맞췄다(정말 보잘 것 없는 미세한 조정이지만 근육발달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결점들). 주어진 반복범위에서 실패지점에 도달하도록 훈련량과 강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주차에는 훈련 프로그램이 전체적인 가슴발달에 맞춰 진행된다. 그 다음 2, 3, 4주차에는 각각 흉근의 중앙,
상부, 하부에 집중한다. 프로그램이 매주 가슴의 특정부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는 하지만 가슴의 모든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도
여전히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정 강도기술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훈련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강도메뉴를 추가했다. 지시사항을 주의 깊게
읽고 제시된 강도기술 중 하나를 (표시가 있는 운동의 마지막 세트에서만 사용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열거하는 미세조정
부분을 충분히 익힌 후에 강도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강도 높이기 전략은 아주 좋은 자세와 흠 잡을 데 없는 기술이 병행될
때 최상의 결과를 낳는다. 1회 훈련 시 하나의 강도기술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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